신작 라디오 러쉬도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하나도 못 들어보고 하드에 쌓아두었던 라디오들 정리할 겸 듣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갱신되는 거 따라가는 라디오는 채운국, 노다메, 쓰르라미 정도군요..나머진 언제 다 들을겨~..


1. 모못토 토크 #01~20

퍼스널리티: 유사 코지
게스트: 토리우미 코스케, 치바 스스무, 미야타 코우키, 히라카와 다이스케
           이토 켄타로, 노지마 히로후미, 시모노 히로, 키시오 다이스케

격주 방송으로 한 달에 한 번씩 게스트가 바뀌는 모못토 토크. BL 토크를 표방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특별히 BL팬도 아니고 또 BL업계를 떠난 홋시가 게스트로 나와 줄 일은 절대 없을 듯 해서 하드 한 구석에 박아 두었었는데 우연히 눈에 뜨이길래 우선 20회까지만 쭉 들어 봤습니다. 음..감상은 보통이라고 할까나..특별히 막 나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점잖빼지도 않는 토크라 가볍게 들었지만 그 때문에 큰 임팩트도 없었던 무난한 방송이었다는 게 전체적인 감상. 부인과 함께 BLCD를 듣는다는 이토 상의 발언과 제대로 말하는 스기타 상이 인상적이었다고 할까나..



2. 블리치 "B" 스테이션 #01~13

퍼스널리티: 모리타 마사카즈
게스트:
오리카사 후미코, 이토 켄타로, 마도노 미츠아키, 타치키 후미히코

아마도 라지다네랑 비슷한 시기에 그 존재를 알고 구해놓았던 듯한 라디오. 그런데 이제서야 듣기 시작한 라디오. TV애니메이션 "블리치"를 서포트하는 웹라디오!...가 아니라 라디오 오사카에서 송신되는 지상파방송이더군요. 이치고 역의 모리타 상이 메인 퍼스널리티이고 월별로 화려한 게스트들이 나와 줍니다. 먼저 13회까지 석 달 분량만 들어 봤는데 석 달이면서 게스트가 넷인 이유는 5월 마지막 주에만 콘 역의 마도노 상이 나와 주셨기 때문이죠. 이 분 나왔을 때 엄청 재미있더군요. 방송 10분이나 남겨두고 돌아가는 게스트는 처음 봤습니다. 덕분에 모리타 상 남는 시간에 편지 하나 읽다가 벌칙게임으로 방송도중 편의점에 가서 밥을 사 오는..방송도중 배달오는 경우들은 더러 있다지만 진행자가 방송도중에 뛰쳐나가서 뭐 사오는 경우는 처음 본 듯..덕분에 배꼽 빠지게 웃었네요.
사실 오리카사 상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재미있다거나 하는 걸 못 느꼈고, 모리타 상 자체도 그닥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이라 처음엔 한 10회정도까지 들어보고 재미없으면 이별할 요량이었는데, 이토 상 때부터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하더니 마도노 상 나왔던 회 후반부에선 대박이었고, 13회..직접 작사 작곡한 히어로송을 앨범화 하기 위해 aniplex와 교섭할 때 시디 5000장 가져오면 앨범 내준다는 직원 말에 뒤집어지면서 방송은 물론이고 모리타 상 자체에 대한 호감도까지 상승하고 있는 중..급기야 이 분 하이톤의 웃음소리까지 좋게 들리는 현상이..어라라..~_~..암튼 체크해야 할 라디오 하나 더 늘었네요..



3. 최유기 리로드 라디오 선행방송 #01~05

최유기 리로드 라디오 "원숭이 갓파 우리들은 절대 무리!"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에 실험용(?)으로 짧게 5회까지 방송됐는데 퍼스널리티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호시상과 히랏상이십니다. 우선 호시상이 메인 퍼스널리티로 라디오 진행하는 걸 처음 듣게 되어서 감격스러웠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흠흠..
"웃어줘 소이치로" 진행하실 때의 '물 흐르는 듯한' 진행이 어떤 건지 궁금했는데 이런 거였군요. 뭐 대충 DJCD 들으면서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처절하게 진행을...orz 적당히 되는 대로 말하거나 이야기 하다가 뜬금없이 대본으로 돌아가서 흐름 무너뜨리는 건 기본이요, 히랏상 이야기하는 데 대본 보느라 정신팔려서 말 할 타이밍 놓쳐 방송 중 잠시 침묵의 시간이 찾아오기도..후..호시 상 말할 때마다 태클을 걸 수 밖에 없는 히랏상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이 사람 혼날만 해요. 그래도 보호자 심정으로 다 맞춰주시는 히랏상..존경합니다!
5회 다 합쳐서 1시간정도 되는 시간 동안 흘러나온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보석같이 소중하고 재미있었지만 가장 배꼽쥐고 웃었던 부분은 히랏상이 받았던 팬레터 이야기하실 때..

팬레터라고 받은 편지에 "히로타 히로히라상"이라고 써 있었어..
(정말 팬 맞나요?..크크)



4. 라디오 채운국 이야기 ~쌍검의 춤~ #14~15
    (게스트: 14회 없음, 15회 쿠와시마 호우코)

2쿨로 접어들면서 리뉴얼 되었는데 코너로만 30분이 다 채워지는 서글픈 방송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었던 건 아니지만 만담이 많이 줄어버려서 아쉬었어요.
코너는 인물명감이 사라지고 매주 한 가지 주제로 문무를 겸비하자는 취지의 "노려라! 문무양동"이라는 코너가 새로 생겼는데 이게 절반을 차지하더군요. 14회에서는 그림 그리기였는데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15회에서는 쿠와시마 상과 함께 맛없는 차 만들기에 도전들 하셨는데 이것저것 섞어서 정말 맛없는 차들을 만드신 듯..그걸 직접 먹어보고 얼마나 맛없는 지까지 표현해야만 하는 게 과제였는데 결과는 미묘...이어서 꽃말 이야기에 채운국 관련 정보전달 나오니까 방송 끝나더군요..ㅠㅠ
문무같은 거 갈고 닦지 않아도 좋으니까 두 사람의 만담이나 더 들려달란 말입니다!!



5. 노다메 오케스트라지오 #02~03

1회에서 세키상이 라디오 명을 줄일 때는 어떤 명칭으로 해도 상관없지만 "다메라지"만은 안 된다고 했는데 2회부터 "다메라지"로 결정! 역시 다메라지 만한 게 없죠~. 그래도 2회는 제대로 된 방송이었어요. 3회에선 시모네타 퍼레이드였었지만..



6. 웹라디오 「쓰르라미 울 적에」사루마와시 편 #06

"The 부활동"에서는 이번에도 유키노 상의 승리. 동물 성대모사로 유키노 상을 이기기에 나카하라 상은 아직 무리군요. 나카하라 상이 이번에 받은 벌칙은 부활동 타이틀을 엔카로 불러라! 벌칙 강도가 점점 세지는 데요. 나카하라 상 앞으로가 큰일입니다..라고 쓰면서 싱글싱글 웃는 저. 즐겁거든요~
낭독극에서는 유키노 상이 케이이치와 사토코의 즐거운 한 때를 연기해 주셨습니다. 타타리고로시 편을 들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지 더 몰입해서 들어 버렸습니다. 유키노 상의 목소리로 듣는 것도 신선하고 좋았어요.
이번 회에선 정보가 많았네요. 아님 지난 번, 제대로 듣질 않았는지도..
우선 TV애니메이선 쓰르라미 울 적에 제2기 ~해(解)~편에 관한 소식입니다. 원작자의 스토리 원안과 감수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도 추가된다고 하죠. 1기에서 풀리지 못한 수수께끼에 새로운 수수께끼가 더해져서 또 다시 참극의 막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기대해 보죠.
그리고 미온과 시온의 캐릭터 CD 발매 소식..이라고 해도 이미 발매됐죠. 빨리 들어봐야 하는데..케이이치와 오오이시 앨범도 아직 개시도 안 했구만..언제 다 듣는다냐..
자신이 노래한 캐릭터CD에 대해 유키노 상의 한 마디.."정말 즐겁게 노래했지만 내용은 무섭습니다." 하긴 그래야 쓰르라미죠~
그 외에 4월 5일 발매된 제1회 스퀘어에닉스 쓰르라미 울 적에 대상작을 드라마CD화 한 카타리바나시 편에 대한 소개 및 라디오 DJCD 발매 소식 등 여러 소식들이 전해졌네요. 음..이번에 발매된 카타리바나시 편도 물론 갖고 싶지만 6월 발매 예정인 메아카시 편도 엄청 기대하고 있는 중인데..최유기도 모자라 쓰르라미에까지 발목잡혀 큰일입니다..orz




2009/03/03 10:46 2009/03/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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