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열기
※ 날림해석 마지막 탄. 세이구라 6월호 인터뷰 기사.
역시 오역, 의역이 쫌 많은 발해석.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잡지를 보세요.
역시 오역, 의역이 쫌 많은 발해석.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잡지를 보세요.
인기 무장들이 천하통일을 목표로 격돌!

원작 게임의 관계성을 백지로 하고 새롭게 스타트
- 먼저 이 작품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스토리와 두 분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소개해 주십시오.
나카이: 전국시대를 무대로 실존했던 무장과 같은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만, 이미지를 고정하지 않고 상상의 날개를 펼친 개성적인 작품입니다. 시대의 벽을 조금씩 뛰어 넘어, '이런 싸움이 있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같은 드라마가 전개되는, 기본적으로 시원한 액션 작품입니다. 이런 느낌일까나?
호시: 대체로 그런 느낌이네요.
나카이: 제가 연기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다테 마사무네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거대한 전국무장과 앞으로 대두하는 젊은이로 구분한다면, 그 젊은이의 필두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커다란 특징이 있다면, 상당히 발음이 이상한 영어가 대사에 섞여있어요. 실재 다테 마사무네 가신 중에 이국의 사람이 있었다는 설에서 그런 설정이 나온 것 같아요. 원작 게임에서는 강하면서 다루기 쉬운 캐릭터입니다.
호시: 제가 사나다 유키무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부하로 십용사를 이끄는 지장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만, 이 작품에서는 선두에 서서 날뛰고 있네요. 타케다 신겐의 오른팔같은 존재로, 유키무라 자신도 신겐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수도 있을 정도로 따르고 있습니다. 설정은 아직 10대라고 생각하는데요, 앞만 보는 성격에, 뜨겁고, 알기 쉬운 캐릭터예요.
- 다시 한 번 애니에서 연기하게 됨으로써 바뀐 점이 있으신가요?
호시: 애니화되기 전 3년 가까이 원작 게임 시리즈를 해 왔기 때문에 이제와서 캐릭터를 연구하는 건 하지 않지만, 게임은 게임대로 점차 이야기가 진행되어 왔으니까요.
나카이: 우리 두 사람도 처음엔 그저 부딪히기만 하는 라이벌이었지만, 그러는 사이에 싸우는 게 전부가 아닌 부분이 나오기도 해요. 하지만 애니를 만드는데 있어서, 그런 관계성을 일단 백지상태로 되돌렸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인물설정이 바뀌는 건 아니니까요.
호시: 하지만 애니에서의 작화는 신선했습니다. 그 동안 게임의 파워를 느끼게 해주는 그래픽 이미지가 강했었는데 애니에서는 캐릭터들이 산뜻한 멋진 남자들이 되기도 하잖아요. 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고, 유키무라의 경우도 게임에서의 화려한 열혈감과는 또 다른 부분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될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 좀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나카이: 분명히, 처음 애니 캐릭터 설정을 봤을 때는 얼굴 이미지가 상당히 틀리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언동이나 성격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수록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 캐릭터에 목소리를 맞춘다면 연기도 변하는 걸까 싶었지만 막상 연기하기 시작하니 자연히 마사무네의 연기가 나오더군요. 주위에서 진짜「BASARA」캐스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영향도 컸을 지 몰라요. 게임에서는 따로 수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 녹음 현장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나카이: 다케다군이 굉장히 좋은 분위기예요. 오야카타사마 역의 겐다 텟쇼상이 말을 하면 사루토비 사스케 역의 코야스 타케히토상이 태클거는 식으로 말이지요.
호시: 등장인물이 많은 경우도 있어서 상당히 왁자지껄한 분위기예요.
나카이: 단지 이런 작품이기 때문에 요즘 애니치고는 출연진의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왁자지껄해도 지나치는 일이 없는, 마음 편한 분위기입니다.
호시: 휴식시간에는 상당히 즐거운 분위기였다가 수록을 시작하면 진짜 싸우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으니까요. 그 갭이 또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노부나가 역의 와카모토 노리오상도 굉장히 재미있어서...
나카이: 대사를 길게 늘어지게 말할 거라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갑자기 빨리 말하거나 해서 말이죠. (웃음)
개성적인 캐릭터가 펼치는 액션의 상쾌함에 주목
- 다테 마사무네와 사나다 유키무라의 매력은 어떤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나카이: 마사무네의 경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덤비라는 식으로 마음껏 휘두르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위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는 순수한 소년도 되지 못하는, 미묘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시: 마사무네가 유키무라보다 나이가 위지요?
나카이: 전 그렇게 생각해요.
호시: 그럼 마사무네는 20대겠네요. 전 유키무라를 19살 정도로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는데, 참 알기 쉬운 캐릭터예요. 이미지 컬러가 괜히 빨간색이 아닌 게 불처럼 타오르는 듯한 성격이고. 오야카타사마만을 생각하며 일직선으로 달려 나가는 캐릭터입니다.
- 원작도 상당한 인기작입니다만,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호시: 애니에서만 볼 수 있는 것 말이지요. 역시 관객으로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웃음) 게임이라면 말도 안 되는 부분에서 자신의 실수로 져 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애니에서는 그런 것 없이 안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응원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액션이 아닐까 싶네요.
나카이: CG로 세세하게 그려진 그림이 팟-하고 움직이는 게 게임의 매력이라면, 애니에서는 대담하게 생략함으로써 스피드감을 내거나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표현방법의 차이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로봇 애니를 방불케하는 표현이 더욱 파워 업한 거라고 말하면 알아주실려나.
호시: 그것이 전국시대를 설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굉장해요. SF로봇애니가 아니랍니다.
나카이: 어느 캐릭터도 고작 일본 톱이 되고 싶을 뿐이면서 혹성 하나를 파괴하지 않을까 싶은 열기로 싸우고 있으니까요. (웃음)
호시: 하늘을 날거나 빛이 되거나 하기도 했지요. (웃음)
나카이: 어쨌든 그런 액션이 매력이라는 걸로 해 주세요. (웃음)
- 마지막으로 애니를 즐겁게 기대하고 있는 팬 여러분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나카이: 원작 게임 팬인 분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절대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다고 할까, 좋은 방향으로 기대를 배신한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본 적 없는 분에게는 이야기가 결코 어렵지 없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두근거리는 기분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게임도 애니도 잘 부탁드립니다.
호시: 원작 게임을 플레이해본 분에게 있어서도 즐거운 요소가 도처에 담겨져 있어서 충분히 보는 맛이 있으실 겁니다. 역사적 사실과 완전히 별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같은 건 집어던지고 즐길 수 있는 상쾌감도 있기 때문에 한 번 보시고 푹 빠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두 개와 비교해서는 내용적으로 가장 읽는 맛이 있었던 기사였습니다. 두 분 진지하게 이야기하시는 게 눈에 선해요. 그리고 특히 나카이상은 별님 머리 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는지 별님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보충해서 잘 전달해주시는 것처럼 느껴져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두 분 의외로 상성이 좋은가봐요..
참, 아후레코 다 끝났다니 그동안 고생하셨구요...그리고 2기도 좀 굽신굽신...m(__)m

Comments List